한자 이름과 순한글 이름, 18년치 상위 20 자리 720개 중 순우리말은 하나뿐이다
대법원 연도별 상위 20을 2008년부터 2025년까지 남녀로 세면 720자리인데 그중 순우리말 이름은 2024년 여아 18위 윤슬 하나다. 성명학 다섯 요소 중 한글만으로 계산되는 건 발음오행 25점뿐이고 나머지 75점은 한자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배점표로 놓았다. 무엇을 중시하느냐로 고르는 기준.
이름을 한자로 지을지 순한글로 지을지는 취향과 가치관의 문제라 정답이 없다. 다만 통계에서 어떻게 보이는지와 성명학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는 숫자로 말할 수 있다.
순위에서는 어떻게 보이나
연도별 상위 20에 든 순우리말 이름 (2008~2025, 18개 연도 × 남녀 20 = 720자리):
| 연도 | 성별 | 이름 | 순위 |
|---|---|---|---|
| 2024 | 여아 | 윤슬 | 18위 |
순우리말 판정은 이 사이트 순우리말 이름 모음 44개 기준. 720자리 중 1자리.
18년 동안 연도별 상위 20에 든 순우리말 이름은 2024년 여아 18위 윤슬 하나다. 720자리 중 하나. 순한글 이름이 늘고 있다는 말은 많지만 상위 20에서는 아직 그렇다. 상위 20 밖에서는 다온이 누적 1만 건, 가온이 9천 건으로 적지 않게 쓰이는데 그 표는 순우리말 이름에 있다. 하늘, 바다, 다온처럼 한자 없이 우리말 자체가 뜻이 되는 이름은 소리가 부드럽고 현대적이라는 게 장점이고, 한자 이름은 글자마다 뜻이 있어 담고 싶은 뜻을 또렷이 표현하고 전통과 표기에 맞는다는 게 장점이다.
성명학에서 달라지는 것
| 요소 | 배점 | 재료 | 한글 이름 |
|---|---|---|---|
| 수리길흉 | 35 | 획수 | 한자 필요 |
| 자원오행 | 30 | 한자의 오행 | 한자 필요 |
| 발음오행 | 25 | 첫소리 | 한글만으로 됨 |
| 음양 | 5 | 획수 홀짝 | 한자 필요 |
| 수리오행 | 5 | 격수의 오행 | 한자 필요 |
한글만으로 계산되는 배점은 25점, 나머지 75점은 한자가 있어야 한다.
순한글 이름은 한자가 없으니 획수로 보는 수리길흉과 음양, 수리오행, 그리고 한자가 품은 자원오행을 볼 수 없다. 남는 건 첫소리로 보는 발음오행 25점이다. 그래서 이름풀이에 하늘이나 다온을 넣으면 음절에 한자가 있는 글자(하→河, 다→多, 온→溫)에는 한자가 자동으로 붙어 수리가 계산되고 늘처럼 한자가 없는 글자는 0획으로 처리된다. 그 점수는 순우리말 이름의 성명학이 아니라 우연히 붙은 한자의 성명학이라 참고만 한다. 순우리말 이름에서 볼 수 있는 성명학은 발음오행이 성씨와 상생하는지 정도다.
고르는 기준
뜻과 성명학을 두루 보고 싶으면 한자 이름, 소리와 우리말 느낌이 우선이면 순한글 이름. 절충으로 한글로 부르되 출생신고에 한자를 함께 올리는 방식도 있는데, 그러려면 그 소리에 붙일 인명용 한자가 있어야 한다. 하늘의 늘처럼 한자가 없는 음절은 한글로만 등록된다. 인명용 한자 규정은 인명용 한자란에 있다.
한자 이름이 더 좋은 이름은 아니다. 무엇을 중시하느냐의 차이고, 성명학 점수는 한자 이름끼리 비교하는 지표지 한글 이름을 깎는 지표가 아니다.
한자의 뜻과 획수, 오행은 한자 사전에서 글자별로 찾고, 두 방향을 다 보려면 이름풀이에 후보를 넣어 비교한다. 사주에 맞는 한자 이름은 사주 작명에서 추천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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